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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 달라진 오바마 ‘신 외교 정책’
미국이 미얀마와 관계 개선을 위한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. 미 국무부는 지난달 29일(현지시간) 뉴욕에서 커트 캠벨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미얀마 우 타웅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끄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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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·中·러, 인도 끌어안기 경쟁
미국과 중국.러시아가 인도를 끌어안기 위해 치열한 물밑싸움을 하고 있다. 중.러가 인도와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을 서두르고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3월말 인도를 방문한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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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천년 도전 현장-중국] 중화깃발 옛영화 되찾는다
중국이 97년 새로 지은 외교부 청사의 정문은 전설 속의 새 대붕(大鵬)이 양 날개를 쫙 펼친 듯하다. 본건물은 19층이고 좌우로 12층짜리 별관이 들어서 있다. 멀리서 바라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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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아세안 “북핵 규탄” 한목소리
제주도에서 열렸던 한·아세안(동남아국가연합) 특별정상회의가 ‘한·아세안 공동성명’과 ‘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동언론성명’을 채택하고 2일 폐막했다. 북핵 관련 공동언론성명에서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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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“수치 할머니 풀어주세요”
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18일 태국 방콕에서 벌어졌다. 시위에 참가한 소년이 수치 여사의 사진을 들고 있다. 군사정부에 의해 가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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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원자바오 총리, 천안함 직접 봐야
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“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”이라고 규탄했다.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판명 난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중국 후진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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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·호주 3000~4000t급 대형 잠수함 배치해 중국 견제
중국발 아시아 잠수함 열전은 믈라카 해협 동·서가 양상을 달리한다. 해협과 그 동쪽에선 열국지 같은 혼전이 벌어진다. 중국에 대응하면서도 동시에 인접국의 잠수함 전력 강화에 예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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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유엔 몰래 핵·미사일 기술 수출
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군 예비역 초청 정책 설명회가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. 예비역 원로들이 군 관계자의 조사결과 설명을 듣고 있다. [김도훈 인턴기자]유엔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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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미 “북한-미얀마 상습적인 무기 거래 우려”
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3일(현지시간) “미국은 북한과 미얀마 양국 간에 이뤄진 거래를 우려해 왔으며 특히 북한이 위험물질과 무기를 상습적으로 확산해 왔다는 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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對美관계 꼬이자 南 붙들기?
북한이 서해상 군사도발 닷새만인 4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부쩍 강조하고 나섰다.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전면에 나섰고, 노동신문 사설과 '공화국 정부 비망록'이란 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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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오만한 중국의 부상
성공은 자신감을 낳지만 벼락 성공은 오만을 낳는다. 이는 요즘 중국을 보며 동·서양이 모두 느끼는 문제다. 근육질의 힘의 외교를 추구하는 중국 정부는 경제력과 군사력의 증대로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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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'제2의 미얀마 모델' 될 수 있나
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“평양은 미얀마를 주목해야 한다”고 말한다. 지난달 초 한·미 정상회담에서도 ‘미얀마의 길’을 제시했다. 미얀마 모델은 위로부터의 개혁·개방이다. 리더십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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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한국행 '라오스 루트' 봉쇄 위기
탈북 청소년 9명이 28일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이 이슈화됨에 따라 동남아 탈북 통로의 한 축이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. 라오스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탈북자들이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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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대통령 수석 자문관 “미얀마에도 KDI 같은 기관 생겼으면 … ”
코 코 흘라잉미국은 14일(현지시간) 미얀마와의 외교 관계를 ‘대사급’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. 지난해 3월 테인 세인 대통령 당선 이후 계속되는 미얀마의 민주화 조치에 대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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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선택 강요하는 미국의 패도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‘중국은 어떻게 미국을 패배시킬 수 있는가’. 강경파 현실주의자로 불리는 옌쉐퉁 중국 칭화대 교수가 얼마 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도발적인 칼럼의 제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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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
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.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.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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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한국·아세안 안보대화 제안 … 내년 첫 회의
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(현지시간)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국?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왼쪽부터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,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, 박 대통령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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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전 북한의 아웅산 테러 … 그 아비규환 어찌 잊겠소
이기백 전 합참의장은 “군에선 (보복 계획) 움직임이 있었다.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이 전면전 확대를 우려해 실행을 중단시켰다”고 말했다. 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28분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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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, 찰리 브라운 골탕먹이는 루시 행동 더 해선 안돼”
스타인버그 전 부장관은 “미국의 아시아 중시정책은 계속된다”고 했다. [연합뉴스]“북한을 상대로 관여(engagement) 정책에 나서겠지만, 북한이 먼저 신뢰할 만한 핵 동결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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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미, 중국으로부터 동맹국 지켜야
해럴드 브라운전 미국 국방장관 최근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오른 시진핑(習近平)은 1980년 5월 미국을 첫 방문했다. 당시 27세였던 그는 국무원 부총리였던 겅뱌오(耿飇)를 수행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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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버마 대신 미얀마로 부르다 … 미국 대통령 처음
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(앞줄 가운데),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(오른쪽)가 19일(현지시간) 미얀마 양곤대학에서 연설하는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게 다른 참석자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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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승리 확인 후 일단 몸 낮추기 경제 챙기기와 중국 견제로 2기 시작
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한 8일. 백악관은 하루 종일 고요했다. 전날 시카고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. 항상 받아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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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관·김관진…육사 두 동기의 엇갈린 운명
김병관(左), 김관진(右)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자진 사퇴했다. 지명 38일 만이다. 그와 평생 라이벌이던 육군사관학교 28기 동기 김관진 장관과 운명이 엇갈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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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로또복권식 미얀마 휴대전화 심카드 판매
미얀마 양곤의 한 상점에서 24일(현지시간) 휴대전화용 심카드를 로또복권뽑기식으로 고객을 선택해 2200여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열렸다. 심카드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행사시작